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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추천 #1.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lovandy 2018. 12.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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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코 앞에 두고서야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추천 들어갑니다. 

3종의 셋트를 준비했고 이번이 그 첫 번째인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특집이에요.


크리스마스 전까지 꼭 나머지 2 셋트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를 1년 이상 이용한 사용자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는 관련한 오리지널 영화를 엄청 쏟아냅니다.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도 다 못 보는 경우가 허다인 상황이 많죠. 

이번에도 로맨틱 코미디에서부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작품들을 마구마구 등록해주었는데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족 영화, 과연 넷플릭스에서 찾아볼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콜렉션으로 소개드리는 만큼 기존의 리뷰와는 달리 각 영화별로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해볼게요~



크리스마스 연대기 The Christmas Chronicles (2018)


 


 얼마 전 아버지를 잃은 소녀 케이트와 오빠 테디. 불안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오빠와는 달리, 여전히 산타의 선물을 바라는 순수한 소녀 케이트는 아빠와의 추억에 잠겨 과거의 홈비디오를 보다가 산타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빠에게 이를 보여주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산타의 존재를 확인해보자고 했다가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모든 아이들이 꿈꾸는 모험을 산타와 함께 하게 됩니다!


시즌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치고는 제작비가 꽤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대보다 잘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산타 역의 커트 러셀이 신의 한수였지 싶습니다.

케이트와 테디의 엄마가 산타의 존재를 너무 당연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어딘가 설정 미비인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산타 할머니의 존재가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한번 더 웃음을 짓게 하는 영화예요!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Angela's Christmas (2017)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오빠 둘, 그리고 아기인 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가난한 소녀 안젤라의 이야기 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교회에 전시된 아기예수 인형이 추울까봐 따뜻하게 해주려고 집으로 데려오면서(결국 훔쳐오면서;) 상황은 안젤라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재미보다는 교훈이 강한데요, 그림이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스토리보다는 그 부분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이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


30분 남짓의 짧은 단편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울때(?) 조용히 틀어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크리스마스에 온 천사 Angels in the Snow (2015)



 화목했던 몽고메리 가족이었지만, 일로 바빠진 아빠로 인해 웬지모를 어색한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되자, 가족은 새롭게 의기투합하기 위해 산속 오두막을 찾습니다. 하지만 폭설로 인해 갇혀버리고 더 난감해진 상황. 그런데 갑자기 조난당했다며 나타난 터커 가족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몽고메리 가족보다 더 따뜻한 가족애를 보이며 몽고메리 가족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데...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흐트러진 가족애, 그리고 이를 다시 다잡아 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전 작년에 봐서 기억이 좀 가물하긴 합니다만, 몽고메리 가족의 막내 여자아이가 참 귀여웠던 기억은 남아 있네요.





찰스 디킨스의 비밀서재 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2017)



 

크리스마스 하면 바로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상되는 분들이 꽤 많을 겁니다. 그 이야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에서 출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야기이지 싶습니다.

 


영국 소설가인 찰스 디킨스는 그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가 대히트를 치면서 많은 인기와 부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출간한 다른 작품들은 모두 폭망... 작가 인생의 성패와 파산에 직면해 있던 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람들에게 기억될 최고의 작품을 쓰기 위한 영감을 찾습니다. 그가 만난 사람들을 캐릭터화하고 집에서 일하는 시녀의 동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엮어가기 시작하는데, 사기꾼 기질을 가진 아버지가 그를 찾아오면서 찰스는 또 한번의 난관에 부딪치는데...



작가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재미있게 상상하고 연출했습니다. 이 부분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약간 지루한 타이밍도 있고, 막판엔 너무 해피엔딩을 향해 끼워맞추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위대한 작품의 탄생기를 재미있게 따라가는 것, 그리고 그것이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다는 것이 큰 매력인 작품입니다. 





작은아씨들 Little Women (1994)


 

 

 

고전 영화이자, 여러 번 영화화된 원작 소설을 가진 작품입니다만,

그래도 저에게 최고는 이 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주제는 아닙니다만, 중간에 크리스마스 에피소드가 있고 따뜻한 가족 영화이기 때문에 이번 콜렉션에 넣어봤습니다.



남북 전쟁에 참전 중인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애좋은 4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이 소녀들이 겪어내는 성장과 변화,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오래전에 보신 분들도 다시 보시면, 이 영화에 얼마나 훌륭한 캐스팅과 될성 부른 떡잎들이 대거 출연하는 지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포스터만 봐도...?! + 포스터에 등장하진 않았으나 여러분을 깜놀하게 만들 남자 주인공도 있었으니...)


다시 한번 이 아름다운 자매들을 만나보세요!




나홀로 집에 Home Alone (1990)



개봉 이후, 더 이상의 크리스마스 영화는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린 고전입니다.

그러나 오래된 만큼, 그 이후의 세대는 혹시 안 봤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끼워넣었습니다.


  

꼬마 케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의 실수로 우연히 홀로 집에 남아버리게 됩니다. 마침 빈집털이범들이 케빈의 집에 침입하게 되면서 온갖 소동이 벌어지는데...



구닥다리가 되어버렸지만, 마음을 비운다면 여전히 유쾌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 버린 케빈 역의 매컬리 컬킨은 이번 시즌엔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에서 다시 한번 케빈으로 분하면서 자기 자신을 오마쥬 했죠. 

그 영상도 재밌으니 한번 찾아 보세요~ 


이번에 준비한 가족을 위한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콜렉션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내년엔 여기에 또 추가해서 정리를 해볼게요.


다음은 여성을 위한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입니다!

곧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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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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